Tuesday, May 11, 2010

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어 괜히 여유를 부리고 있다.
문득 옛 친구들과 연락을 이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 사라졌다.
이미 옛날이지만 취향이 가장 맞았던 그 때의 친구들은
대부분 그 때 그대로 땅에 발 붙여가며 살고 있는 것 같다.
나만 붕 떠있는 기분. 어딘가로 떠내려가는 것 같다.
그런데 무얼 위해서?
이번에 서울 가면 친구들의 공연을 되도록 많이 봐야지.

2 comments:

  1. 붕뜬기분, 그거 좋은거라고생각해요! 적어도 저는요 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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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붕뜬 기분으로 착착 잘 하며 살고 싶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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