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uesday, June 22, 2010

내일 또 싱가폴로 떠난다.
짐 싸는건 둘째치고 머물 호텔 예약조차 안했다.
거기에 발표 준비도 안하고, 싱가폴 다녀온 다음 날 미국 갈 준비도 안하고.
또 막바지에 힘들게 하면 못하진 않겠지.
무얼 위해 살고 있는걸까.
스무 살에 했던 되게 재미 없는 3대3 미팅 같은거나 한 다음에
열 다섯 시간 정도 푹 자고 싶다.

5 comments:

  1. 아빠가 힘들게 버신 돈을 흥청망청 써버린 망나니같은 여름방학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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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싱가포르는 매우덥고 매우신이났어요.
    알록달록 예쁜도시.
    물론여행가는거 아닌거같지만;
    그래도 힘내서 잘다녀오세요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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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3. 이 추세로 가다간 싱가폴 가서도 호텔방에서 발표 준비만 하고 있게 생겼어요. ㅠ
    축구 시작하기 전까지 열심히 해봐야겠어요!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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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4. 발표는 잘하셨나요?? 싱가포르 재밌어요?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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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5. 발표 잘 마치고 오늘 또 미국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공항에 앉아 있네요.
    이번 여름은 정말 정신 없이 어딘가로 돌아다니고만 있는 것 같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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