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uesday, April 13, 2010

오늘밤은 인도 레스토랑에서 사온 시금치 카레로 폭식의 욕구를 채우고 있다.
뒤늦게 10%나 되는 학생 할인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 떠올랐다.
ATM기에 입금하려다 돈이 걸려서 20분이나 통화를 했고,
도서관 앞 자리에는 tic 증상이 있는 여자가 앉아서 신경이 쓰였다.
아침과 저녁에 머리가 맑았던 것 빼고는 무척 운이 안 따라주는 하루였다.
빨리 끝나라 조울증.
딴 데 신경 좀 그만 쓰자.

2 comments:

  1. 그래도 카레는 몸에 좋은거니까, 폭식에서 먼가 이해해줄 수 있는 여지가 있어요! 저는 아이스크림 마구 먹는거 좋아해서 큰일이거든요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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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우연찮게 어제 카레를 먹었던 것 뿐이에요. 평소에는 햄버거를 비롯한 각종 정크푸드와 떡볶이, 브리또, 고기 볶음 같은 것들을 먹어요. 냉장고에 민트 초코칩이 없는 것도 아니구요. ㅠ 좋지 않다는걸 알지만 멈출 수 없달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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