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onday, July 5, 2010

부모님과 샌디에고에 당일치기로 다녀왔다.
너무너무 예쁜 도시.
휴일을 맞은 여름 오후, 바다가 바라보이는 곳 잔디밭 위에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캠프들을 바라보며 언젠가 우리 가족도 그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.
서양식 매너는 없어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우리 가족들과 함께!
돌아오는 고속도로변에서는 independence day를 맞아 누군가가 터뜨리는 불꽃놀이가 두 시간 내내 우리를 따라 다니면서 이어졌다.
경이로운 하루.
그런데 내일 모레 나 혼자 집으로 돌아간다니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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